SON에 밀려 '0'분, 드디어 기회 받나 "뛸 수 있어"
단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브리안 힐(21·토트넘)이 드디어 피치를 밟을까.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내일 힐이 우리의 첫 번째 공격 옵션일 것이다. 루카스 모우라와 데얀 쿨루셉스키는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알렸다.
현재 토트넘은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측면 공격수 모우라와 쿨루셉스키 모두 복귀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게 콘테 감독의 전언이다. 실제 토트넘은 지난 1일 아스널전에서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을 측면 공격수로 내세웠으나 마땅한 후보 자원이 없었다. 둘은 맷 도허티, 라이언 세세뇽 등 윙백을 소화하는 선수들과 교체됐다.
주전급 공격수들이 빠지자 힐에게도 기회가 올 가능성이 생겼다. 2021년 7월 토트넘에 입단한 힐은 주전 도약에 실패했다. 손흥민, 모우라가 주전 윙어로 활약하고 있으니 비집고 들어갈 재간이 없었다.
결국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지 6개월 만에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단기 임대를 마치고 온 힐이지만, 토트넘에서 입지는 더 줄었다. 히샤를리송까지 합류했기 때문이다. 힐은 2022~23시즌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다시금 이적설까지 도는 상황이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우리는 힐을 발렌시아로 임대 보내길 원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나는 그를 믿는다. 그는 아주 잘하고 있다. 만약 힐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면, 난 그를 신뢰할 것이다. 그는 뛸 수 있다”고 공언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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