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대어' 신호진, OK금융그룹행..총 22명 프로 무대 입성

안희수 2022. 10.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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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진이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KOVO

대학 최고 공격수 신호진(21·인하대)이 OK금융그룹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2~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신호진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OK금융그룹에 호명됐다.

인하대 졸업반 신호진은 왼손잡이 공격수다. 신장(187㎝)이 큰 편은 아니지만, 점프력이 좋고 서브 리시브도 좋은 편이라는 평가다.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더 히터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신호진은 원래 지난해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하려다가 1년 더 대학에서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을 한양대 세터 이현승을 영입했다. 한국 배구 대표 세터였던 최태웅 감독 품에 안겼다.

삼성화재는 3순위로 미들블로커 김준우(홍익대), 현대캐피탈처럼 세터 출신 사령탑(신영철 감독) 이끌고 있는 우리카드는 고졸 세터 한태준(수성고)을 불렀다. 한국전력도 고졸 세터 김주영(순천제일고)에 5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KB손해보험은 세터 박현빈(성균관대), 대한항공은 리베로 송민근(중부대)을 뽑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총 34명이 참가했고, 22명이 지명을 받았다. 취업률은 64.7%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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