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측 "박수홍, 안정 취하며 회복 중..녹화 예정대로 진행"

장수정 2022. 10. 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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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질 신문 중 부친에게 폭행 당해 병원에 실려간 방송인 박수홍이 회복 중이다.

이날 박수홍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 씨와의 대질 신문을 위해 출석한 가운데,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부친으로부터 정강이를 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수홍은 부친의 폭행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으며,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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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박수홍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진행하겠다."

검찰 대질 신문 중 부친에게 폭행 당해 병원에 실려간 방송인 박수홍이 회복 중이다.


4일 MBN 관계자는 박수홍의 상태에 대해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회복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현재 박수홍이 MC를 맡고 있는 '속풀이쇼 동치미'의 녹화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오는 6일 예정된 녹화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라며 "제작진은 박수홍 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진행하겠다. 현재는 차질 없이 참여하기를 원해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수홍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 씨와의 대질 신문을 위해 출석한 가운데,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부친으로부터 정강이를 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사가 진행되던 도중 부친은 "흉기로 XX겠다"고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은 부친의 폭행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으며,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8일 박수홍의 친형 박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달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형사3부에 송치했다. 박 씨는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동생 박수홍과의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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