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유베, '김민재 영입' 나폴리 단장 빼온다

김정현 기자 2022. 10. 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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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유벤투스가 탁월한 영입 수완을 자랑하는 라이벌 팀 단장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언론 라 레푸블리카는 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새로운 단장으로 나폴리 단장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최근 지운톨리 단장과 유벤투스 사이에 약식으로 계약이 이미 진행됐지만, 라우렌티스 회장은 지운톨리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반면 지운톨리는 유벤투스가 자신에게 흥미로운 모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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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위기의 유벤투스가 탁월한 영입 수완을 자랑하는 라이벌 팀 단장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언론 라 레푸블리카는 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새로운 단장으로 나폴리 단장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지운톨리는 몇 번의 영리한 영입을 했고 최근엔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김민재,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기사 등이 그 예시다"라며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현재 프로젝트에 알맞은 인물을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체루비니 스포츠 코디네이터와 구단주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지운톨리는 나폴리와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와 지운톨리 단장의 관계는 특별하진 않다. 

언론은 "최근 지운톨리 단장과 유벤투스 사이에 약식으로 계약이 이미 진행됐지만, 라우렌티스 회장은 지운톨리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반면 지운톨리는 유벤투스가 자신에게 흥미로운 모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운톨리는 지난 2005년 여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후 2009년 하부리그 팀인 카르피에서 단장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6년 간 단장직을 맡은 뒤 그는 2015년 여름 나폴리 단장으로 부임했다.

유벤투스는 현재 아넬리 회장과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 아래에 체루비니가 단장직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 홋스퍼로 떠나면서 체루비니가 단장직을 겸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2022/23시즌 현재 3승 4무 1패, 승점 13으로 7위에 처져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지난 시즌 재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지만, 리그 우승에 실패하고 4위에 머물렀다.

2011/12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리그 9연패에 성공했던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부임 이후 흔들렸고 현재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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