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연구개발 성과 창출 [김해의생명진흥원 소식]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들에 기술정보를 제공해 사업화를 돕는 '중소기업 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이 중소기업 연구개발에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창의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한 사업화 정보를 제공하고 선진 기술 습득과 기술개발 기획·해외시장 모니터링·기술사업화 지원 등 사업화 연계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기술정보조사 제공 사업이다. 

올 상반기 지원사업을 통해 주촌면에 위치한 케이엠테크와 이온플럭스는 각각 특허출원을 내는 등 걸출한 성과를 창출했다.

케이엠테크는 2019년에 설립한 초정밀 부품가공업체로 이번 지원사업에서 '비금속성 촉매를 이용한 수소 수전해 장치와 연료전지(산업용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가발전 시스템)'를 기술과제로 신청해 '공장용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이 업체는 '공장형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이의 제어방법' 특허를 출원해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의 이런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제조혁신 바우처 시제품 제작지원(3000만원)과 김해시 강소특구 이노폴리스 지원사업 시제품 제작지원(600만원), 맞춤형 R&D 기술 지원 파트너스 사업(3000만원)등 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뤄냈다. 케이엠테크는 이후 사업자 법인 전환 이후 9월 엔젤투자 5000만원을 확정했다.

이온플럭스는 2022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을 통해 '이산화티타늄 증착(코팅)제품'과 관련한 이산화티타늄 증착공정·시장규모·코팅제품 판매허가사항·인증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받아 최종 '아크이온 증착장치'로 2개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메타버스 프리랜서 박람회' 공동 기획 나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메타버스 프리랜서 박람회를 공동 기획한다. 더불어 단독관을 구성해 도내 메타버스 기업들의 참가도 지원한다. 진흥원은 이에 앞서 도내 최초 메타버스 입주자를 모집했다. 기관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 과정도 운영 중이다. 

여기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과 운영 사업에서 '메타버스 특화랩'으로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메타버스 프리랜서 박람회는 프리랜서를 위한 일감과 서비스, 정보, 교육, 정책 등 정보공유와 기업과의 업무교류 활성화를 통해 프리랜서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진흥원은 메타버스 내에서 단독관을 구축해 기관들과 도내 메타버스 기업체를 소개한다. 프리랜서와의 만남도 주선한다. 지난 8월에 개최한 '도내 메타버스 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6개사(소노연구소, 스마트크리에이터, 이퓨월드, 메타아이스퀘어, 크레아코퍼레이션, 메타포)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내 메타버스 기업 대표로 참여해 기업 홍보와 프리랜서 매칭역할을 한다. 오는 10월31일에는 김해창업카페 세미나홀에서 '5회 김해창업포럼'도 개최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