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사기로 5000만원 챙긴 20대 조폭, '마약' 샀다

김현경 2022. 10.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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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상품을 올려 돈을 챙긴 20대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6개월여간 중고거래 사이트에 기프티콘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 매물을 올리고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직폭력배인 점과 죄질이 나쁜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송치했다"며 "함께 범행한 지인 B씨도 같은 혐의로 조사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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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상품을 올려 돈을 챙긴 20대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7)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6개월여간 중고거래 사이트에 기프티콘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 매물을 올리고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수법에 22명이 총 5천200여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익산 한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피해금 중 일부를 마약류 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직폭력배인 점과 죄질이 나쁜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송치했다"며 "함께 범행한 지인 B씨도 같은 혐의로 조사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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