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결국 종착지는 레알인가.. "2년 뒤 바이아웃 2800억 생긴다"

윤효용 기자 2022. 10.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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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마드리드가 될까.

 현역 시절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했고 말라가 전 회장을 역임한 페르난도 산스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방송 '엘 치링기토'에 출연해 "홀란은 2024년에 발동되는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 레알로 가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산스는 "정보통에 따르면 홀란은 두 번째 해에 방출 조항이 생긴다. 흥미로운 점은 한 팀에 매우 이득이 되는 조건들이라는 거다. 그 팀은 레알마드리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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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엘링 홀란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마드리드가 될까. 


현역 시절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했고 말라가 전 회장을 역임한 페르난도 산스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방송 '엘 치링기토'에 출연해 "홀란은 2024년에 발동되는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 레알로 가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산스는 "정보통에 따르면 홀란은 두 번째 해에 방출 조항이 생긴다. 흥미로운 점은 한 팀에 매우 이득이 되는 조건들이라는 거다. 그 팀은 레알마드리드"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인 호셉 페드레롤은 "홀란은 홀란은 2년 뒤 이적을 허용하는 방출 조항을 넣었다. 우선 순위는 레알이다. 레알은 홀란을 데려오기 위해 맨시티와 대화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페인 '마르카'의 카를로스 카르피오,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홀란의 방출 조항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2024년 여름이면 2억 유로(약 2,800억 원)의 방출 조항이 생긴다. 그보다 1년 뒤인 2025년에는 1억 7500만 유로(약 2,458억 원)로 금액이 더 낮아진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맺은 방식과 비슷하다. 홀란은 지난 2020년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7000만 유로(약 983억 원)의 방출 조항을 넣었다. 이 조건으로 올여름 맨시티 이적에 성공했다. 


홀란은 첫 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폭격하고 있다. 리그 8경기에 나서 14골 3도움을 기록했고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만들었다. 유례없는 득점 페이스를 보이면서 자신의 능력을 한껏 펼치고 있다. 


맨시티가 홀란의 최종 정착지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홀란은 2000년 생으로 아직 22세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선수다. 방출 조항이 사실일 경우 2년 내에 맨시티에서 많은 걸 이루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위해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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