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달서구로 청사 이전 추진..옛 징병검사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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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가 25년 만에 달서구 죽전동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97년 9월 현재 자리인 북구 북부소방서 건물에 입주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사전 준비를 거쳐 내년에 달서구 옛 징병검사장에 남아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해 행정부서를 우선 이전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청사 이전 부지가 성서IC, 신천대로뿐만 아니라 대구시 신청사 예정부지와 인접해 신속한 지휘체계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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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가 25년 만에 달서구 죽전동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97년 9월 현재 자리인 북구 북부소방서 건물에 입주했다.
이전 당시에 비해 늘어난 인력과 소방장비, 북부소방서와 합동청사 사용으로 출동 공간이 협소해 신속한 출동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소방안전본부는 사전 준비를 거쳐 내년에 달서구 옛 징병검사장에 남아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해 행정부서를 우선 이전한다.
이후 2024년 별동을 증축해 상황실을 이전하고, 2025년도에는 시스템을 이전하는 등 완전 이전까지 133억여 원을 들여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사를 이전하게 되면 119종합상황실을 확대해 신고 접수대를 늘려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청사 이전 부지가 성서IC, 신천대로뿐만 아니라 대구시 신청사 예정부지와 인접해 신속한 지휘체계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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