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1회 수비능이축제' 성황..20억 원 경제유발 효과

권기웅 2022. 10.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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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능이 생산의 주산지로 알려진 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수비능이축제'가 20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내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4일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수비능이축제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촉 등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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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능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능이버섯을 구매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2.10.04
전국 능이 생산의 주산지로 알려진 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수비능이축제’가 20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내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4일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수비능이축제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촉 등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 1~2일까지 열린 축제는 일월산에서 자란 능이버섯을 주제로 먹을거리, 특산품 장터 등을 마련하는가 하면 수비무천제, 수비대박마당, 초청공연, 사랑의 줄다리기, 면민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기간 5000여 명의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능이버섯과 영양고추, 묵나물을 비롯한 지역의 농⋅특산물의 구매가 잇따랐다.

특히 능이백숙, 능이무침, 수비두루치기, 수비약식 등 능이버섯으로 만든 음식들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능이버섯 판매로 이어져 20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수비지역의 특별한 능이버섯이 건강증진과 안심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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