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매직' 필라델피아, 11년 만에 'PS 가뭄' 끝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PS) 가뭄을 끝냈다.
필라델피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87승(73패) 고지를 밟은 필라델피아는 잔여 경기(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확보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는 PS 진출팀이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었다. 각 지구 1위 팀과 와일드카드 1~3위가 가을야구에 진출한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애런 놀라가 6과 3분의 2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7회 2사 후 요르단 알바레스의 첫 번째 피안타가 나오기 전까지 퍼펙트로 휴스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7회 2사 1·2루에서 가동된 불펜에선 호세 알바라도(1과 3분의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와 잭 에플린(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아웃 카운트 7개를 책임졌다.
타선에선 홈런 3개로 3득점 했다. 중심 타자 카일 슈와버가 1회 초 시즌 45호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0으로 앞선 8회 초에는 브라이슨 스톳과 슈와버가 연속 타자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한 슈와버는 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40개)와 격차를 벌려 NL 홈런왕을 굳혔다.

경기 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필라델피아의 포스트시즌 가뭄이 끝났다(Drought over!)'고 전했다. 필라델피아가 가을야구에 진출한 건 찰리 매뉴얼이 감독을 맡은 2011년이 마지막. 11년 만에 축배를 들어 올린 셈이다. 이 기간 필라델피아는 라인 샌드버그·피트 매케인·게이브 케플러·조 지라디를 비롯해 수많은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올 시즌에는 지난 6월 자리다(22승 29패) 감독이 중도 경질됐다. 롭 톰슨이 감독 대행을 맡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고 놀라울 정도로 팀 성적이 향상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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