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이종호 "불출석 사과"에 과방위 개시

김봉수 2022. 10. 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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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과기정통위는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이종호 장관의 인사말과 업무 보고, 주요 간부 소개에 이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질의 및 답변을 시작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이 장관을 향해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고, 이 장관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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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022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과기정통위는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이종호 장관의 인사말과 업무 보고, 주요 간부 소개에 이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질의 및 답변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전 10시에 개막되어야 할 개회 시간은 이 장관이 지난 8월 상임위 불출석에 대한 논란으로 지연됐다. 이 장관은 당시 상임위 전체 회의에 불출석하면서 여당의 종용에 따라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시 회의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이 장관을 향해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고, 이 장관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5가지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국가 연구개발(연구·개발) 체계 혁신 △경제ㆍ사회 변화를 선도할 미래 기술 지원 △기술 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 활성화 △비대면ㆍ온라인 시대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등이다.

이 장관은 "특히 전략기술 육성체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판 반도체와 과학법인 '국가전략 기술육성특별법'이 상정돼 있어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팬데믹 중에 디지털의 확산으로 비대면ㆍ온라인화가 급진전한 데서 보여지듯 최근 기술이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로까지 이어지는 기술 대변혁기를 맞아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연구 현장과 일선 기업 그리고 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높은 정책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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