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고성군민 하나되어' [고성소식]

최일생 2022. 10. 4.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 30일 송학동고분군 특설무대에서 2022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본래 고성군민의 날은 10월1일이나, 올해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9월 30일에 개최되는 제45회 소가야 문화제 개막 행사와 맞춰 치러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모두 하나 되어 한 자리에 모였다"며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소가야 문화제 행사로 모든 군민이 화합하고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 30일 송학동고분군 특설무대에서 2022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본래 고성군민의 날은 10월1일이나, 올해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9월 30일에 개최되는 제45회 소가야 문화제 개막 행사와 맞춰 치러졌다.


이번 고성군민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식전행사인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낭독, 기념사·축사, 축하 메시지 영상시청, 주제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군민의 귀감이 되며, 고성군의 향토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이에게 수여되는 2022년 고성군민상은 8대, 9대, 10대 고성문화원장을 역임한 도충홍 고성문화원장과 이동자 대한적십자사 고성군지구협의회장이 수상했다.

또한 정점식 국회의원, 재외고성향우회를 비롯한 일본 가사오카시장, 가사오카시 부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정의 힘찬 출발과 성공을 염원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모두 하나 되어 한 자리에 모였다”며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소가야 문화제 행사로 모든 군민이 화합하고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민의 힘 모아 '고성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으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읍 일원에서 개최한 제45회 소가야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성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소가야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개최했던 지난 문화제를 만회하듯이 다양하고 화려한 행사로 무장했다.


첫날에는 ‘소가야의 왕 납시오’라는 주제로 어가행렬 퍼레이드가 열렸다. 약 250여명이 참여해 왕과 장군 등 다양한 인물 군상이 소가야 시절의 옷을 입고 고성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송학사거리~남산약국~고성교회~농협주유소~고성박물관~송학동고분군으로 이어진 2.5km를 농악대와 함께 행진하면서 제45회 소가야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14개 읍·면 정화수 합수식을 통해 14개 읍·면을 하나로 통합하는 시간을 가지고, 허수아비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14개 읍·면 모두 수상한 가운데 최우수상으로는 상리면이 선정됐다.

서제봉행을 통해 옛 선현들에게 제45회 소가야문화제의 무사 개최와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했다.

또한 고성박물관에서는 7개 예술단체의 작품전시 개회식을 통해 총 37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고성군이 뛰어난 문화예술 도시임을 알렸다.

10월1일에는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는 고성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읍·면 농악 경연대회로 향토 음악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가치 있는 문화유산인 농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성문화원가요회 주관으로 제18회 고성군민 노래자랑대회가 열려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4개 읍·면에서 29명이 참여했으며, 회화면 구세준 씨가 조영남의 ‘딜라일라’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초대 가수 장은숙, 우연이, 이정옥 등의 공연을 통해 참석한 사람 모두 눈과 귀를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에는 제45회 소가야문화제 마지막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활력 문화공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김현철과 40인조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렸다.

개그맨에서 멋진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과 40인조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송학동고분군 밤을 수놓으며 제45회 소가야문화제 피날레를 장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45회 소가야문화제는 지난 행사와 달리 어가행렬 퍼레이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성군,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옥천사에서 첫 만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0월3일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연화옥천 헤리티지 스쿨’이라는 주제로 ‘2022년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사업의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경남도 문화재 공모사업인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사업은 도내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재창출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총사업비 2억 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고성군을 비롯한 7개 시·군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군은 군민 48명과 함께 옥천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재 △옥천사 자방루(도유형문화재 제53호) △옥천사 인장(도유형문화재 제299호) △청동시루(도유형문화재 제627호) △청련암 철제 솥(문화재자료 제662호)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전승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발전하는 사회의 변화 속에서 우리 역사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학생들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의 경남도 문화재는 78개소이며, 옥천사에만 총 21점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공모에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로 신청했으며, 앞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 및 체험활동을 제공해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 재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10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 개최

고성군족구협회(회장 이동철)가 10월9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족구장과 풋살장에서 제10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수배 족구대회는 생활체육 족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족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고성군 및 경남족구협회가 후원한다. 고성군족구협회에 등록된 동호인 및 고성군민 등 150여 명(클럽부 12개 팀·관내부 1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으로는 클럽부·사회단체부(지역사회단체, 직장부, 여성부, 60대부)가 있고, 예선전 조별리그 및 링크전 후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상근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답답했을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우호도 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