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최.."지하수 보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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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6일부터 양일간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2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있다"며 "이번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고도화된 연구와 함께 많은 샘물 관련 기업들이 지하수 보전과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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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6일부터 양일간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2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만들어졌다. 세계 석학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논의하는 학술 행사다. 제주 지하수의 가치를 넘어 지하수의 보전,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한정된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와 관련 연구 논의를 하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유네스코(UNESCO),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 먹는 샘물 시장이 2조원을 내다보며 산업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지하수 보전과 관리의 중요성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포럼은 '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도의 지하수 보전 및 관리 정책과 함께 지하수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 유럽 각국의 보전 관리 노력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있다"며 "이번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고도화된 연구와 함께 많은 샘물 관련 기업들이 지하수 보전과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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