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맨유 탈출 추진, '이번엔 안 잡는다'
김희웅 2022. 10. 4. 10:4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이적을 시도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에 답답함을 느끼며 1월에 퇴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를 인용 보도했다.
2021년 맨유에 금의환향한 호날두는 지난 시즌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나서 18골을 몰아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맨유는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호날두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퇴단을 시도했다. 끊임없이 이적설에 휘말렸다. UCL 출전을 원해 다른 팀과 계약을 고대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숱한 이적설에도 결국 맨유에 남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출전 수가 줄었다. 2022~23시즌 EPL 6경기에 나섰는데, 교체 출전만 5회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1월 이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를 붙잡은 맨유 역시 이번에는 생각이 다른 모양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맨유는 1월 호날두와 결별할 용의가 있다”고 전망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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