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아티스트 발굴·음원제작 지원, 공연문화 확산 기여

아이피샵·라온위즈 가스펠 분야 업무협약
가스펠 정보·자원교류 협력 통해 국내외 마케팅 시도

지적재산권(IP) 거래통합 플랫폼 아이피샵(IPXHOP, 대표 이효성)과 기획사 라온위즈(RAONWIZ, 대표 김수민·왼쪽)는 가스펠 분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 사는 아이피샵 플랫폼에서 가스펠 아티스트 발굴과 음원 제작 지원, 공연문화 확산 등 국내외 마케팅을펼친다.

아이피샵은 음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예술작품 캐릭터 웹툰 특허권 등 다양한 콘텐츠의 IP를 거래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반 유학생 플랫폼인 두드림체인 총괄운영사 ‘다인리더스’, 드라마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한국가요작가협회’, ‘모몽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사 ‘쿠키’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2 메타버스엑스포’ ‘NFT 메타코리아 2022’ ‘2022 서울 머니쇼’ 콘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사업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민 라온위즈 대표는 “아티스트에게 음원 제작비를 지원하고 저작권료 외에 계약 조건에 따라 아이피샵에 런칭된 곡의 IP 판매수익, 저작인접권(음원 유통) 수수료를 나누는 방식이 기독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K-가스펠의 세계 무대 진출과 글로벌 싱어와 협연을 염두에 두고 이 일을 시작했다.

K-가스펠의 우수성을 K-POP 못지 않게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뜻있는 후원자와 글로벌 공연의 장도 마련한다.

이효성 아이피샵 대표는 “아이피샵이 90여곡의 일반 음원을 런칭했다. 하지만 가스펠 분야는 처음 시도해보는 영역”이라며 “해외에서는 유명 가수가 곧 가스펠 싱어인 만큼 외국 싱어의 음원도 라온위즈와 함께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