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축제, 지역 경제 파급 효과 65억..성황리 '폐막'

권기웅 2022. 10. 4.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봉화군에서 3년 만에 열린 '봉화송이축제'가 60억 원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면 성황리 폐막했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봉화송이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축제 준비와 자원봉사로 애쓴 이들, 축제장을 방문해 즐겨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화송이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이 직접 송치를 채취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2022.10.04
경북 봉화군에서 3년 만에 열린 ‘봉화송이축제’가 60억 원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면 성황리 폐막했다.

4일 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4일간의 축제 기간 약 7만3000여 명의 관광객이 봉화를 방문했으며, 축제장과 인근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65억 원으로 추산된다. 

개막 첫날부터 송이 및 한약우 판매장터에는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군은 송이를 직접 손질할 수 있는 셀프 손질 코너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송이 최소 판매 단위를 500g~1㎏에서 200~300g으로 낮춰 높은 가격대로 구매를 망설이는 방문객들의 부담도 덜어줬다. 

또 봉화송이축제와 연계한 부대 행사 프로그램도 가득 마련해 축제장의 낮과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봉화송이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축제 준비와 자원봉사로 애쓴 이들, 축제장을 방문해 즐겨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