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와 비교되는 '1350억원 우루과이 공격수'.. 클롭 "아직 적응 중이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135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우루과이 출신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23)를 데려왔다. 독일 무대를 평정하고 맨체스터 시티(영국)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와 함께 올 시즌 EPL을 뒤흔들 새 얼굴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누녜스는 높은 이적료에 비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풀럼과 개막 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한 이후 침묵 중이다.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상대 수비수와 언쟁을 하다 박치를 당해 퇴장을 당하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도 받았다.
누녜스가 침묵하는 사이 홀란드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더비’에서 3골을 터뜨리는 등 14골을 기록 중이다. 벌써 올 시즌에만 해트트릭을 세 번이나 기록했다. 축구계는 홀란의 매력에 빠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우리 팀의 현재 상황에서 누녜스가 걱정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물론 3경기 출전 금지는 그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건 분명하다. 하지만 그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팀은 더 위로 올라가지 않고 있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건 공격수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기회를 만들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만 한 명의 선수를 투입하고 그가 끝내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클롭 감독은 “지금 우리의 상황은 내가 바라는 것만큼 그렇지 않다. 누녜스는 아직 적응 중이다.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들어오면 (사람들은)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즉시 성과를 만들기를 원한다. 그건 때때로 발생하지만 때로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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