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억원 공격수의 고백.. "독일 무대서 적응, 쉽지 않다"

김영서 2022. 10. 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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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 [사진 게티이미지]

“쉽지 않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15(4승 3무 1패)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우니온 베를린, 프라이부르크(이상 승점 17)에 밀려 있는 상태. 나쁘지 않은 성적표이지만, 뮌헨의 클럽 가치를 고려했을 때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뮌헨이 치고 올라가지 못한 이유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골잡이 사디오 마네(30·세네갈)의 최근 부진과 연결돼 있다. 마네는 약 540억원에 리버풀(영국)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마네는 리그 개막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승승장구하는 것 같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침묵을 지켰다. 마네가 침묵한 리그 4경기에서 뮌헨은 3무 1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마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서도 무득점을 기록했다.

침묵하던 마네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레버쿠젠을 상대로 65분 동안 뛰며 리그 4호 골을 터뜨렸다. 약 한 달 만에 골맛을 봤다. 그는 그동안의 침묵 요인을 적응이라고 꼽았다. 마네는 “이적하는 건 쉽지 않다. 영국에서 오랜 시간 훌륭하게 보내다가 사람, 훈련, 모든 것이 갑자기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전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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