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세계인권도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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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와 초·중·고 인권 담당자들이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머리를 맞댄다.
광주시와 국가인권위원회는 3일 "'기후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한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세계 45개국 160개 인권도시 340여명의 인권 운동가·행정가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전국 인권교육교사 네트워크 초청 연수(10일)와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 워크숍(11일),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 협의회(13일)가 주요 행사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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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와 초·중·고 인권 담당자들이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머리를 맞댄다. 10~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함께 참석한다.
광주시와 국가인권위원회는 3일 “‘기후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한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세계 45개국 160개 인권도시 340여명의 인권 운동가·행정가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전국 인권교육교사 네트워크 초청 연수(10일)와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 워크숍(11일),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 협의회(13일)가 주요 행사로 포함됐다.
워크숍과 연수·협의회는 일부 지자체, 일선학교가 행정혁신·기구개편을 명분으로 인권 조례 또는 인권위원회를 폐지하려는 데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일부 지자체는 인권 부서를 통폐합하거나 인권위원회를 폐지 또는 축소하려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인권 조례·위원회 폐지 저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찾고 인권증진 정책의 다각적 확산을 촉구하게 된다.
광주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인권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인권전담부서인 인권담당관실을 설치해 전국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2012년 광주인권헌장을 아시아 최초로 제정·선포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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