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초월한 '선 넘은 부부'..오은영 당황한 폭언 남편 (결혼 지옥)

이이진 기자 2022. 10. 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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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국제 부부를 만났다.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국경을 초월해 결혼한 '선 넘은 부부'가 고민을 상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남편은 "첫눈에 반한 건 아니고 참하게 생겨서 선택을 한 거다"라며 털어놨고, 아내는 "웃는 모습에 착하다고 생각했다. 저의 삶을 바꿔보자. 더 잘살아 보자 하는 마음에 결혼하게 됐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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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정신건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국제 부부를 만났다.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국경을 초월해 결혼한 '선 넘은 부부'가 고민을 상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는 만 19살 때 결혼했다고 밝혔고, "남편은 결혼 업체를 통해서 결혼하려고 (우즈베키스탄으로) 온 거다. 이틀 만에 결혼하게 됐다"라며 고백했다.

남편은 "첫눈에 반한 건 아니고 참하게 생겨서 선택을 한 거다"라며 털어놨고, 아내는 "웃는 모습에 착하다고 생각했다. 저의 삶을 바꿔보자. 더 잘살아 보자 하는 마음에 결혼하게 됐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아내는 "많이 무시당한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설움을 토로했고다. 남편은 아내에게 폭언과 모욕적인 행동을 일삼았고, "이혼하고 살 수는 없으니까. 이혼하면 애들한테도 상처가 될 테니까. 제가 애들한테 너무 못하니까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그걸 알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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