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김민재, 매과이어와 체격은 비슷한데 집중력은 더 뛰어나..PL에 적합"

조효종 기자 2022. 10. 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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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잉글랜드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김민재는 폭발적인 힘을 지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완벽하게 적합한 선수"라며 김민재의 강점을 상세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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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김민재가 잉글랜드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김민재는 폭발적인 힘을 지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완벽하게 적합한 선수"라며 김민재의 강점을 상세히 보도했다.


작년 여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유럽 진출 1년 만에 경쟁력을 인정받아 빅 리그에 입성했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끝에 지난 7월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나폴리 이적을 결정했다. 세리에A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뒤를 이어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경기 맹활약 중이다. 리그 데뷔 두달 만에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다.


빅 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가면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과 맞붙은 데 이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적설까지 한 차례 불거진 이후에는 잉글랜드에서도 김민재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나폴리는 쿨리발리를 떠나보낸 뒤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였으나 김민재로 공백을 메웠다. 한편으로는 김민재가 쿨리발리보다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도 보인다"고 김민재를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해 꽤 자세히 소개했다. 고향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경상남도 통영이라는 점, 연세대를 거쳐 프로 무대에 나섰다는 점 등과 더불어 가슴팍에 현재에 충실하라는 의미의 라틴어 'Carpe Diem'라는 문신이 있고, 등에도 큰 문신이 있다는 내용까지 전했다.


"어느 구단에서나 이상적인 선수가 될 수 있지만 특히 프리미어리그가 그에게 완벽한 무대가 될 수 있다"며 잉글랜드와 연관 짓기도 했다. 1950년대 잉글랜드 수비수를 연상시키는 단단한 신체 조건을 지녔다고 묘사했고, "해리 매과이어(맨유)같은 체격을 가졌는데, 매과이어에 비해 집중력이 뛰어나 상대하기 힘들다"며 자국 국가대표 수비수 매과이어와 비교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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