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당정협의서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 훼손"

정도원 2022. 10. 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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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해외 순방 과정에서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의 기존 입장을 계속해서 고수하는 모습이다.

김대기 실장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의 순방을 두고 정치권에서 필요 이상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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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정부조직 개편 논의할 때..
택시 수익개선, 국민 수용가능해야"
한덕수 "정부조직 효율적 개편되
길..택시난, 불합리한 규제 개혁"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사진 오른쪽부터)이 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해외 순방 과정에서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의 기존 입장을 계속해서 고수하는 모습이다.


김대기 실장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의 순방을 두고 정치권에서 필요 이상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논란이 벌어져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며 "대통령실은 정쟁을 떠나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정동력을 확보하고 경제를 살리는 적시적기의 조직개편은 마땅히 장려돼야 한다"며 "윤석열정부의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조직 개편 논의를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마련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국내외적 도전 과제에 대해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는 정책국감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새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서 뒷받침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민생 과제에 관해서는 심야 택시난을 가리켜 "택시기사도 국민이고 택시 타는 손님도 국민"이라며 "국민이 수용 가능한 가운데 택시업계의 수익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라"고 정부와 대통령실에 당부했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진석 위원장의 정부조직 개편 제안에 화답하고, 정 위원장이 당부한 심야 택시난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정부조직이 효율적·체계적으로 개편돼 윤석열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심야 택시난도) 국민을 중심에 두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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