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폭발했음에도..'완벽주의자' 펩 "더 잘할 수 있었다"

권동환 기자 2022. 10.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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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팀의 대승에도 결코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6골을 터트리며 압승을 거뒀음에도 경기 중 선수들이 보였던 실수들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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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팀의 대승에도 결코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는 지난 2일(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6-3으로 압승했다.

엘링 홀란과 필 포든의 멀티골로 전반전을 4-0으로 마치며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전에 안토니와 앙토니 마샬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홀란과 포든 모두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라이벌을 침몰시켰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6골을 터트리며 압승을 거뒀음에도 경기 중 선수들이 보였던 실수들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포츠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완벽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고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명 선수들은 잘했지만 더 잘할 수 있었다"라며 "많은 선수들이 엉뚱한 것으로 패스를 했는데 이건 결코 좋지 않다. 우리는 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수들은 쉬운 공을 잃어버리는 등 평범한 상황에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우리들의 실수로 인해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몇 차례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면 2년 연속 리그 챔피언이 된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2/23시즌 개막 후 리그 8경기에서 6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맨유 전에서 6골을 터트리는 대승으로 4연승 달성에 성공했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쁨에 취하기보다 팀을 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선수들의 부족한 모습을 지적하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하나에 만족해야만 했던 맨시티가 엄격한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이번 시즌 과연 몇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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