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증시 바닥 근접..지금 사야할 2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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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의 최고 분석가이자 대표적인 황소론자로 통하는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주식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면서 반등을 전망했다.
콜라노비치는 2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주식시장을 과매도 상태로 만들었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정점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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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은진 기자]
JP모간의 최고 분석가이자 대표적인 황소론자로 통하는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주식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면서 반등을 전망했다.
콜라노비치는 2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주식시장을 과매도 상태로 만들었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정점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신호가 나오고 있고, 투자자 심리가 매우 침체되어 있는 점은 현재 증시가 바닥인 걸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콜라노비치를 중심으로 한 JP모간의 분석가들은 지금 당장 저렴하게 팔리고 있다고 평가되는 종목을 제시하기도 했다.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TGX) ▲아이리듬 레크놀러지스(IRTC) 등 2가지다. 분석가들은 “이들 주식은 내년까지에 걸쳐 어느 정도 건전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는 단백질 펩타이드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제약회사다. 회사는 최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2단계 연구 결과를 발표한 후 현재 3단계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JP모간은 펩타이드 기술이 최근 생명공학 분야에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점과 회사가 얀센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회사의 투자 등급을 ‘매수’로 설정했다.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8.43달러로 마감했다. JP모간이 제시한 목표 주가는 33.4달러다. 향후 1년 동안 주가가 296% 상승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아이리듬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웨어러블 의료기기 업체다. 심장 부정맥 검출을 위한 모니터링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JP모간은 아이리듬의 제품이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들어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아이리듬 주가는 지난달 30일 125.28달러로 마감했다. JP모간이 제시한 목표 주가는 51% 상승한 190달러다.
이은진기자 le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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