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 '인산인해'..흥행 이어가

권기웅 2022. 10. 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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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에서 열리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원도심 전역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체험 콘텐츠를 선보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탈춤축제는 원도심 내 가장 넓은 도로의 구간 일부를 무대로 활용,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거리에서 느끼는 해방감을 선물함과 동시에 공연자와 관광객, 원도심 내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형 축제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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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안동역 광장에 설치된 공연무대에 관람객들이 들어차 있다. (안동시 제공) 2022.10.03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원도심 전역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체험 콘텐츠를 선보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탈춤축제는 원도심 내 가장 넓은 도로의 구간 일부를 무대로 활용,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거리에서 느끼는 해방감을 선물함과 동시에 공연자와 관광객, 원도심 내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형 축제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경동로 거리무대, 홈플러스 앞 경연무대, 웅부공원 민속무대, 문화공원, 시내무대, 탈춤공연장(모디684광장)의 7개 축제 공간 외에도 월영교 개목나루 일대, 구시장, 남서상가, 서부시장, 신시장, 하회마을 등 안동시내 곳곳을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지역 전체가 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탈춤축제 입장권 일부를 탈춤 축제 쿠폰으로 재발행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지역 상가 중 축제와 관련된 디스플레이와 메뉴를 개발한 상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가 디스플레이 & 메뉴개발 콘테스트’를 통해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이와 힘께 축제장을 찾는 MZ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매를 찾아라!’는 축제장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이매 중 진짜 이매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상권을 활성화’를 안동국제칼춤페스티벌에 투영했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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