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감독 교체에도 입지·활약 이상무..황의조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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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감독 교체 후 열린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다졌다.
현역 시절 레알마드리드에서 12년간 뛴 스타 플레이어 출신 미첼 감독은 2013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올림피아코스를 이끈 경험이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새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기존 4-2-3-1 전형 대신 스트라이커 2명을 배치하는 전술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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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감독 교체 후 열린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다졌다.
2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6라운드를 치른 올림피아코스가 아트로미토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9월 A매치 휴식기를 통해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1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부임한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을 경질하고 21일 미첼 감독을 선임했다. 현역 시절 레알마드리드에서 12년간 뛴 스타 플레이어 출신 미첼 감독은 2013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올림피아코스를 이끈 경험이 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두 번째 감독직을 수행하게 됐다.
미첼 감독의 복귀전은 A매치 종료 후 열린 이날 아트로미토스전이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새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기존 4-2-3-1 전형 대신 스트라이커 2명을 배치하는 전술을 활용했다. 미드필더 숫자가 한 명 줄었지만 황인범의 입지에는 이상이 없었다. 황인범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얀 음빌라와 선발로 나섰다.
활약상도 훌륭했다. 중원에서 공을 배급하며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이어진 공격 전개의 기점 역할을 했고,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선 드리블로 공을 운반한 데 이어 절묘한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를 찔러 넣기도 했다. 스포츠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롱패스 성공 4회, 키 패스 2회를 기록했다. 차단 3회, 태클 2회로 수비적으로도 힘을 보탰다. 후반 45분 황인범이 경기를 마치고 교체되자 홈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멋진 활약을 보여준 황인범을 격려했다.
한편, 황인범과 함께 뛰고 있는 황의조는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했다. 카메룬전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0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당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스타리카전 이후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다. 빠르게 뛰다 보니 통증이 심해져서 나오게 됐다"며 "심하진 않다. 근육통이고, 잘 치료하면 금방 좋아질 것"이라고 부상 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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