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룰라 유력' 예상 깨고 개표 초반 보우소나루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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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 초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득표율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47.34%를 기록하며, 유력 후보였던 룰라 전 대통령(43.86%)을 개표 내내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이긴 하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1년 넘게 룰라 전 대통령을 앞서지 못해왔던 상황이라, 현지에서는 예상 밖의 선전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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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 초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선거법원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자투표 종료 시간(오후 5시·수도 브라질리아 기준) 이후 곧바로 시작된 개표는 오후 7시 18분 현재 35.51% 진행됐다. 득표율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47.34%를 기록하며, 유력 후보였던 룰라 전 대통령(43.86%)을 개표 내내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이긴 하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1년 넘게 룰라 전 대통령을 앞서지 못해왔던 상황이라, 현지에서는 예상 밖의 선전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1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끼리 결선(30일)을 다시 진행한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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