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룰라 유력' 예상 깨고 개표 초반 보우소나루 선전

국제부 2022. 10. 3.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 초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득표율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47.34%를 기록하며, 유력 후보였던 룰라 전 대통령(43.86%)을 개표 내내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이긴 하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1년 넘게 룰라 전 대통령을 앞서지 못해왔던 상황이라, 현지에서는 예상 밖의 선전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 초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선거법원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자투표 종료 시간(오후 5시·수도 브라질리아 기준) 이후 곧바로 시작된 개표는 오후 7시 18분 현재 35.51% 진행됐다. 득표율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47.34%를 기록하며, 유력 후보였던 룰라 전 대통령(43.86%)을 개표 내내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이긴 하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1년 넘게 룰라 전 대통령을 앞서지 못해왔던 상황이라, 현지에서는 예상 밖의 선전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1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끼리 결선(30일)을 다시 진행한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