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프나틱 '원더' "타이브레이커 싫지만 하더라도 우리가 1위 수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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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의 탑 라이너 원더가 플레이-인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라가스로 앞라인을 든든하게 막아준 '원더' 마르틴 한센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어제 패배했던 만큼 승리해서 기쁘고 타이브레이커를 치르지 않고 올라가면 좋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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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프나틱의 탑 라이너 원더가 플레이-인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Artz Pedregal)의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차 경기가 열렸다.
첫 경기에서 프나틱은 압도적인 운영으로 비욘드 게이밍을 제압, 4승 고지를 달성했다. 그라가스로 앞라인을 든든하게 막아준 '원더' 마르틴 한센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어제 패배했던 만큼 승리해서 기쁘고 타이브레이커를 치르지 않고 올라가면 좋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라우드전 패배에 "어제는 월즈 준비 기간이 짧아서 우리가 대세 주류픽을 많이 했는데 우리의 숙련도가 문제 있었다. 오늘은 자국 리그에서 많이 했던 픽을 하기로 했고 그 결과 경기력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잭스 상대로 꺼낸 탑 그라가스. 그는 "잭스라는 픽 자체가 라인전에서 점프 CC 콤보를 넣으려고 한다. 그라가스가 카운터 치기 좋고 잭스가 라인전을 잘 풀어가더라도 갱 위험이 계속 있다. 그리고 한타에서도 힘들다. 그라가스가 잘 안나오지만 동양권에서 잘 나온다. 그래서 기용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프나틱의 승리로 2경기 타이브레이커가 확정된 상황. 그는 "상황이 잘 풀려서 타이브레이커가 안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입장에서 발생하는 타이브레이커는 EG와의 1위 싸움인데 우리가 이미 EG를 잡은 적이 있다. 그래서 손쉽게 1위를 수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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