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에 '이것' 착용하면 목감기 예방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 10. 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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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엔 스카프 착용으로 스타일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둘 다 잡을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되기 쉬운데, 이때 스카프는 체온 유지를 돕는다.

체온 조절이 잘 안되는 노인이나 고혈압 등 혈관 질환자는 외출할 때 스카프를 꼭 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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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되기 쉬운데, 이때 스카프는 체온 유지를 돕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카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엔 스카프 착용으로 스타일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둘 다 잡을 수 있다. 그동안 착용한 적 없다면 이번 가을, 스카프를 착용해보는 건 어떨까?

목은 추위에 민감하다. 쌀쌀한 날씨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되기 쉬운데, 이때 스카프는 체온 유지를 돕는다. 체온 조절이 잘 안되는 노인이나 고혈압 등 혈관 질환자는 외출할 때 스카프를 꼭 둘러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은 더 빨리 좁아지고 순식간에 혈압은 올라간다. 특히 목에는 경동맥 등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몰려 있다. 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층의 경우 추위로 이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할 때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한편, 머리도 체온이 잘 빠져나가는 부위 중 하나다. 체온에 있어 목과 머리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국내 연구도 있다. 헤어스타일 유형(짧은 생머리, 짧은 파마머리, 긴 생머리, 긴 파마머리, 긴 생머리를 묶은 머리)에 따라 신체 부위별 피부온도를 측정했더니 이마 온도와 귀 뒤 온도, 전체 평균 피부 온도 모두 묶은 머리가 가장 낮았다. 반면, 긴 생머리는 목 등의 열 발산을 차단해 보온력이 상대적으로 좋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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