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차 세우고 사라진 30대..바다서 숨진채 발견

권남영 2022. 10. 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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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인천대교 위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사라졌던 30대 운전자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6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해안남로 인근 방조제 앞에 한 남성의 시신이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이 시신을 인양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19분쯤 인천대교 위에 차량을 세우고 사라진 30대 A씨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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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벽 시간대 인천대교 위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사라졌던 30대 운전자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6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해안남로 인근 방조제 앞에 한 남성의 시신이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이 시신을 인양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19분쯤 인천대교 위에 차량을 세우고 사라진 30대 A씨로 확인됐다. 인양 당시 시신은 긴 바지에 티셔츠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지 여부를 유족과 협의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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