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제주 안방서도 웃었다.. 2연승→4위 인천 '1점' 추격

김희웅 2022. 10. 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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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전서 득점한 이정협과 김대원.(사진=프로축구연맹)

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 안방에서도 웃었다.

강원은 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첫 경기에서 김대원, 이정협의 골을 엮어 2-1로 이겼다.

지난달 18일 강원은 홈에서 제주를 꺾으면서 파이널A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열린 맞대결에서도 강원(승점 48)이 승전고를 울리면서 4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9)를 1점 차로 바투 추격했다.

일찍이 강원이 승기를 쥐었다. 전반 9분 이정협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흐른 볼을 쇄도하던 김대원이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15분 강원이 격차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서민우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 있던 이정협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 골네트를 흔들었다.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1분 코니킥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올린 킥을 주민규가 머리에 맞춰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후반 26분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제르소가 갈레고에게 걸려 넘어졌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주민규의 킥이 유상훈에게 막히며 제주의 추격이 무위에 그쳤고, 결국 강원이 웃었다.

강원은 오는 8일 안방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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