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분 실점' 대전, 광주와 2-2 무.. 2위 안양 1점 추격
김희웅 2022. 10. 2. 15:51
대전하나시티즌이 FC안양과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대전(승점 65)은 2위 안양(승점 66)을 바짝 추격했다. 현재 3경기를 남겨둔 대전은 안양보다 한 경기 덜 치렀다.
홈팀 대전은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벤치에 뒀다. 일찍이 우승을 확정한 광주는 엄지성-허율-헤이스 등 핵심 자원들을 선발 투입하며 사력을 다했다.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는 전반 13분 김종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두현석이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대전 타임’은 후반 18분에 시작됐다. 상대 공을 뺏은 윌리안이 자유롭게 있던 마사에게 패스를 건넸고, 마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추가골은 2분이면 충분했다.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서영재가 올린 크로스를 윌리안이 헤더로 연결, 골네트 구석을 출렁였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헤이스가 페널티 왼쪽 부근에서 내준 컷백을 반대편에서 뛰어 들어오던 이상기가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대전은 2위 등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영표가 본 토트넘 회장 “비즈니스맨, 강등 시 연봉 50% 삭감 조항 있었다”
- 고(故) 최진실 사망 14주기… 여전히 그리운 국민 배우
- 송혜교, 하이브랜드 주얼리 차고 명품 몸매 공개..42세 실화?
- '박준형 아내' 김지혜, "시누이 톡방 초대? 바로 나가" 시댁 식구들과 SNS 교류 안해
- 유튜버 ‘다정한 부부’ 37세 나이 차 극복하고 법적 부부 됐다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