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68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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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1일 부여군에서 성대한 막을 열었다.
한편, 지난 1일 개막식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었으며, 이날 영상은 유튜브 부여군 공식채널 제68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 YouTube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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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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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저녁 부여군 구드래둔치 무대에서 제68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개막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
ⓒ 박상진 |
충청도 출신 김병찬 아나운서와 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은 전국에서 온 8만여 명이 운집했다.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교류국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유명 연예인 가수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제문화제 공동개최 지자체장 박정현 부여군수,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국회부의장)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 5선),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 트로트 작사가 김동찬,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재단 신광섭 대표이사 등 내빈이 참석해 백제문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백제문화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치르다가, 이번에 3년 만에 광장에서 치르게 됐는데 갈증이 많았다. 백제문화제는 우리 부여군민들의 삶이자 뿌리다. 그런 면에서 이번 백제문화제는 큰 의미가 있다. 내년에는 대백제전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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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일 저녁 구드래둔치 무대에서 제68회 백제문화제 환영사와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
ⓒ 박상진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박정현 부여군수, 최원철 공주시장,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셨다. 충남도민과 전국에서 오신 관람객 모두 백제문화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백제는 문화강국이었다. 한류의 원조였다. 얼마 전 일본에 가서 백제의 도시 공주 부여 출신이라고 하니, 일본인들도 백제가 일본의 본향으로 여기더라"라며 자긍심을 내비쳤다.
부여군 출신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백제의 위상과 백제인의 창조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부여군민들은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분들에게는 진한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했다.
이날 개막식을 축하는 영상축사도 이어졌다. 충남도의회 김옥수 행정문화위원장,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가와카스 헤이타 일본 시즈오카현 지사, 이노쿠마 카네카츠 일본 왓소축제실행위원장, Moe Zaw Tun 미얀마 문화부차관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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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8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10월1일 부여군 구두래광장에서 펼쳐졌다. 사진은 계산공주 쇼케이스 중 허공에서 배의 돛대에 매달려 축하공연을 하는 모습. |
ⓒ 박상진 |
제68회 백제문화제는 부여군과 공주시에서 동시에 10일까지 매일 펼쳐진다. 폐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되며 퓨전국악공연, 하이라이트 영상, 축사, 감사패전달, 폐막선언, 계산공주 쇼케이스, 축하공연(오마이걸, 조광일, 기리보이), 멀티 불꽃쇼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1일 개막식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었으며, 이날 영상은 유튜브 부여군 공식채널 제68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 YouTube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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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오늘뉴스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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