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플레이-인서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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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B조 선두를 수성했다.
DRX는 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경기에서 이수루스 게이밍(ISG)을 22분 만에 제압했다.
DRX는 22분 만에 게임을 끝낼 정도로 ISG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앞서 1일 차와 2일 차 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던 그는 ISG전에서도 요네로 인상 깊은 장면을 여럿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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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B조 선두를 수성했다.
DRX는 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경기에서 이수루스 게이밍(ISG)을 22분 만에 제압했다.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이들은 변함없이 자신들이 속한 B조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참가팀 중 단연 돋보이는 DRX다. 멕시코시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은 건 DRX가 유일하다. 전날까지 3승0패를 기록 중이었던 프나틱이 이날 라우드에 일격을 맞아 A조에는 전승팀이 남지 않았다.
B조에선 매드 라이온스와 로열 네버 기브업(RNG)이 나란히 3승1패로 DRX의 뒤를 쫓는 형국이다. 매드는 이날 사이공 버펄로를 잡았다. RNG는 ISG와 이스탄불 와일드캣츠(IW) 상대로 승점을 챙겼다. ISG와 IW는 0승4패로 대회 3일 차에도 마수걸이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프나틱의 독주 체제가 예상됐던 A조에선 프나틱이 이날 라우드에 패배해 이블 지니어스(IG)와 공동 선두가 됐다. 비욘드 게이밍,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라우드가 나란히 2승2패를 기록 중이어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DRX는 22분 만에 게임을 끝낼 정도로 ISG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레벨 인베이드에서 킬을 내면서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20분에 내셔 남작이 등장하자마자 사냥해 버프를 얻고,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억제기를 부수는 등 시종일관 자신들의 의도대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제카’ 김건우의 활약은 이날도 두드러졌다. 앞서 1일 차와 2일 차 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던 그는 ISG전에서도 요네로 인상 깊은 장면을 여럿 만들어냈다. 그는 라인전 솔로 킬을 포함해 7킬 1데스 4어시스트의 기록으로 게임을 마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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