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안 간대도'.. 또 오퍼 받는다

김희웅 2022. 10. 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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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렝키 더용(25·FC바르셀로나)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영입 실패에도 단념하지 않았고, 시즌이 끝난 후 (더용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ESPN을 인용 보도했다.

맨유는 더용 영입을 집요하게 노렸다. 중원 강화를 원했고, 더용을 낙점했다.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합의까지 이뤘다. 그러나 선수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결국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등 2, 3선에 정상급 미드필더를 수혈했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마감될 때까지 더용을 지켜봤다. 하지만 더용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벗을 생각이 없었다.

맨유는 포기가 없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더용 영입을 원한다. 텐하흐 감독과 더용은 아약스 시절 함께한 사제 관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용의 의지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더용 매각 움직임을 보였다. 그가 이적을 결심해야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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