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원전산업 재도약 특별자금대출 출시 [경남소식]

강종효 2022. 10. 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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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원전산업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원전산업 재도약 특별자금대출을 출시했다.


원전산업 재도약 특별자금대출은 경남지역 원전산업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기업전용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납품하는 원자력 관련 공급기업 △한국수력원자력 유자격공급자 등록 기업(원자력분야, QㆍA 등급) △원자력 품질보증 자격 인증 기업(①KEPIC-원자력기계(MN) ②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③원자력구조(SN) ④공조기기(MH) 적용 품목 제조자 등이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자격을 부여 받은 기준 한가지 이상 충족) 등 조건 가운데 한가지 이상 충족한 기업이다.

여신영업본부 정윤만 상무는 "정부의 원전산업 지원방안에 동참해 원전 협력 업체를 지원할 전담조직인 ‘원전산업 중소기업 금융지원단’을 출범한데 이어 지자체 및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고 원전산업 재도약 기업전용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BNK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원전산업 재도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만큼 특별자금을 지원 받는 기업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인터네셔널, Non-GMO 비건 인증…ESG경영 강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와 창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양인터네셔널(대표 양동완)이 Non-GMO 및 비건 인증을 받았다.

유전자 변형 작물이 장기적으로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에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인 Non-GMO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GMO 농산물은 끊임없는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및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양인터네셔널은 Non-GMO 인증을 통해 해당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제품의 투명성을 보장하며 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

‘비건인증’은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실시하며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기준으로 부여하는 인증이다. 

비건 인증마크는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식품 가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세부 원재료를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비건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신뢰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양인터네셔널 관계자는" Non-GMO, 비건 인증 외에도 자체기술력을 인정받아 디카페인 커피 기술의 국내 특허 출원 소식을 전하며 ESG경영 실천을 위한 행동과 함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개최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30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4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해 도내 5개 축종단체(한우, 한돈, 낙농육우, 양봉, 양계) 회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경남 축산!'이라는 주제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해 청정 경남 축산물을 생산해 이웃과 소비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축산인의 자긍심과 사육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축산관련 홍보관, 시식회, 축산관련 유관기관 전시관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열어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가축질병과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 축산인이 함께 걸어 갈 수 있는 동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경상남도와 함께 청정하고 안전한 경남 축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세계우주주간 기념 '과학문화콘서트' 10월9일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오는 9일 2022년 세계우주주간을 맞이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부산지방기상청(청장 김현경), 국가기상위성센터(센터장 김윤재),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장 서상기)과 함께 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세계우주주간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 등을 기리기 위해 국제연합(UN)이 1999년 제정한 주간(매년 10월4일-10일)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원리를 응용한 마술 공연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김현민 박사의 전문가 특강(지속가능한 우주) △천리안위성 2A호, 바람개비 피리 등 과학교구 만들기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캐릭터(어리)와 사진찍기 등으로 구성되며 경남TP는 이를 통해 세계우주주간을 홍보하고, 과학문화 대중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립 밀양기상과학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9월29일부터 10월8일까지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한 관람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 도민이 즐겁고, 친숙하게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만의 과학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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