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역 적조주의보 32일만에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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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30일 경남 남해군 해역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가 32일 만인 9월30일 소멸됨에 따라 경남 해역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올해 적조는 지난 8월30일 남해군 해역에 첫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8월31일 통영시 해역까지 확대 발령됐으며 수온 하강 및 경쟁 생물 증가 등으로 9월30일 오후 2시부로 적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9월 하순 이후 적조의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증가로 점차 성장이 저하돼 연안의 수온하강 등으로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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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30일 경남 남해군 해역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가 32일 만인 9월30일 소멸됨에 따라 경남 해역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올해 적조는 지난 8월30일 남해군 해역에 첫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8월31일 통영시 해역까지 확대 발령됐으며 수온 하강 및 경쟁 생물 증가 등으로 9월30일 오후 2시부로 적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지난 7월6일부터 9월1일까지 지속됐던 고수온 기간을 포함해 한 건의 피해도 발생되지 않았다.
올해 적조의 특징은 8월 하순 늦은 발생 이후 태풍(‘힌남노’ 9.6, ‘무이파’ 9.15, ‘난마돌’ 9.19)의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었으며 태풍 통과 직후 일시적으로 급격한 적조생물 밀도상승(최대 밀도 900개체/mL, 9.20, 통영)이 있었다.
하지만 9월 하순 이후 적조의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증가로 점차 성장이 저하돼 연안의 수온하강 등으로 소멸됐다.
경남도는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주의보 발령 즉시 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매일 운영하고, 발생초기 초동대응을 위해 남해군에 전해수 황토살포기를 이용해 황토 55톤을 선제적으로 살포해 적조확산을 억제했다.
또한 적조․고수온 예찰 정보를 사회관계망 소통창구(적조․이상수온 밴드)를 통해 어업인 700여 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피해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양식수산물 피해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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