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리뷰] 토트넘, 손흥민 역습 → 케인 골.. 아스널과 1-1 균형

허인회 기자 2022. 10. 1.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이 균형을 이룬 채 전반전을 마쳤다.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토트넘과 아스널이 1-1로 비기고 있다.

1분 뒤 수비 배후 공간을 노리고 들어간 그라니트 자카가 문전 공중볼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전분 13분 케인이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획득하며 토트넘에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이 균형을 이룬 채 전반전을 마쳤다.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토트넘과 아스널이 1-1로 비기고 있다.


아스널이 먼저 골문을 2차례 위협했다. 전반 3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패스를 받아 빠르게 찬 킥을 위고 요리스가 쳐냈다. 1분 뒤 수비 배후 공간을 노리고 들어간 그라니트 자카가 문전 공중볼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전분 13분 케인이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획득하며 토트넘에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손흥민이 감아올린 공이 다이어를 거친 뒤 히샤를리송에게 전달됐다. 히샤를리송이 빠르게 발을 갖다댔으나 아론 램스데일이 몸을 날려 선방했다.


경기 주도권은 아스널 소유였다. 점유율을 높인 채 슈팅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전반 16분 자카가 때린 왼발 중거리슈팅이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결국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부카요 사카가 경기장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고, 벤 화이트가 바로 옆으로 굴려줬다. 기다리고 있던 토마스 파티가 오른발로 정확히 감아찼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 28분 토트넘이 모처럼 슈팅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길게 찔러준 공을 페리시치가 받아 페널티박스로 쇄도했다. 직접 때린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토트넘의 무기는 역습이었다. 손흥민이 스프린트로 아스널 수비진을 허문 뒤 패스한 공을 히샤를리송이 받아 크로스를 시도했다.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잡고 재차 공격을 준비한 히샤를리송은 슈팅 각도를 만들기 위해 치고 들어오다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31분 키커로 나선 케인은 중앙으로 과감하게 차 넣었다.


전반 37분 토트넘의 역습이 다시 한번 빛났다. 코너킥 방어에 성공한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이 히샤를리송에게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이어받아 올린 크로스가 케인의 머리로 연결됐으나 램스데일이 막았다.


이후 전반전이 종료됐다.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