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선수' 김민재, 성벽임을 증명했다" 세리에A CEO 극찬

김정현 기자 2022. 10. 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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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맹활약에 세리에A 대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리에A는 지난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2/23시즌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김민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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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의 맹활약에 세리에A 대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리에A는 지난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2/23시즌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김민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지난 8월 동료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에 이어 두 달 연속 나폴리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기록됐으며 수비수로는 그의 전임자인 칼리두 쿨리발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CEO의 김민재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데 시에르보는 김민재에 대해 "나폴리의 신입생 두 명이 이달의 선수상을 연달아 받은 것은 나폴리가 여름 이적시장에 얼마나 잘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먼저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9월에 김민재는 정말 성벽이라는 걸 증명했다. 그는 수비진을 이끌 수 있고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들인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올리비에 지루(AC밀란)를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그는 나폴리에서 유산을 물려받은 쿨리발리에 이어 수비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불린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그는 빠르게 적응에 성공했고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9월 A매치 직전 열린 AC밀란, 산시로 원정에서 그는 지루와의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즈의 헤더를 발로 막아내며 끝가지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얻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김민재는 1일 오후 10시 토리노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 킥오프 직전 홈팬들 앞에서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을 통해 상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세리에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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