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앞둔 손흥민, 아스널 전 3G 연속골 도전

권동환 기자 2022. 10.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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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2015년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2018/29시즌 아스널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북런던 더비 첫 골을 신고한 이후로 매 시즌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다.

최대 라이벌과의 빅 매치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아스널 전 3경기 연속 득점 기록과 리그 2경기 연속골 그리고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위 도약을 모두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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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17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와 있고, 아스널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1위를 수성 중이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다.

한편, 이번 시즌 중요한 라이벌 매치를 앞두고 손흥민이 아스널 전에서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5년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2018/29시즌 아스널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북런던 더비 첫 골을 신고한 이후로 매 시즌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에는 두 번의 리그 맞대결 모두 골을 기록했고, 지난 5월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는 퇴장을 유도하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0 압승을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과 아스널은 치열한 4위 싸움을 치르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아스널을 무너뜨림으로써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순위를 마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2022/23시즌이 시작된 후 손흥민은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지만 지난달 18일 레스터 시티 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렸고, 23일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에서는 프리킥 득점을 기록하면서 아스널 전을 앞두고 결정력을 끌어올렸다.

최대 라이벌과의 빅 매치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아스널 전 3경기 연속 득점 기록과 리그 2경기 연속골 그리고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위 도약을 모두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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