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에 11호 도루 추가..SD는 3연패 빠져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도 팀 3연패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다저스와 3연전 첫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9월 30일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한 바 있다. 1일 경기까지 이틀 연속 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은 0.248(504타수 125안타)을 기록했다.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던 김하성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1-2로 뒤진 4회 말 2사 1·2루 상황에서는 화이트삭스 투수 데이비스 마틴의 슬라이더에 콘택트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야 안타가 나왔다. 김하성은 7회 말 선두 타자로 들어서 오른손 투수인 켄달그레이브먼의 시속 154㎞ 싱커를 공략, 중전 안타로 만들었다. 안타에 도루까지 더했다. 김하성은 후속 오스틴 놀라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즌 11호 도루. 다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까진 더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9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에 1-3으로 패했다. 직전 다저스와 두 경기에서 패했던 연패를 끊지 못하고 3연패 늪에 빠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매직넘버도 3에서 줄지 못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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