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서 친구에게 흉기 들이댄 중학생.. 경찰 내사

노혜진 2022. 10. 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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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의 한 중학교 1학년 A군(13)을 폭행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8일 오전 수업이 시작되기 전 교실에서 선생님을 욕하고 교실 문을 발로 찬 자신의 행동을 칠판에 적어 둔 B군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A군을 조사한 뒤 혐의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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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뉴시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의 한 중학교 1학년 A군(13)을 폭행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8일 오전 수업이 시작되기 전 교실에서 선생님을 욕하고 교실 문을 발로 찬 자신의 행동을 칠판에 적어 둔 B군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군이 집에서 흉기를 갖고 와 B군을 위협하자, 당시 주변에 있던 다른 학생들이 곧바로 A군을 제압해 흉기를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즉시 학교전담경찰관에 A군의 범행을 알리고, A군을 등교 정지 처분했다. B군 학부모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타박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학교폭력 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의 징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주 중으로 A군을 불러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A군을 조사한 뒤 혐의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A군은 만 10~14세 사이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소년원 송치 등의 보호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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