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건강]오늘은 세계 두드러기의 날.. 수면장애·우울감 등의 원인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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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1일은 두드러기 인식 및 두드러기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두드러기의 날(World Urticaria Day)'이다.
만성두드러기 환자는 가려움과 피부 증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 한편 경제적 부담으로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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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매년 10월1일은 두드러기 인식 및 두드러기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두드러기의 날(World Urticaria Day)'이다. 만성두드러기 환자는 가려움과 피부 증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 한편 경제적 부담으로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유럽에서 만성두드러기로 치료를 받는 환자 369명과 만성두드러기가 없는 대조군 14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등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과 피부 증상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수면 장애나 불안감,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약 2배 높았다. 반면 장기간 계속되는 증상으로 인해 업무 수행 능력은 일반인 대비 약 2배가량 낮아졌다.
건선, 아토피 환자 등 다른 중증 피부질환에 비해서도 특히 삶의 질이 낮았다. 2022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신 건강 영역과 신체 건강 영역 모두 만성두드러기 환자는 다른 환자군에 비해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특히 전반적인 업무 수행 어려움에 대해서는 51.1%가 이를 겪으면서 26%대에 그친 다른 피부질환의 2배 수준에 달했다.
이 같은 증상들은 경제적 부담으로까지 지어졌다.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는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으로 이어져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상당했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중 60%는 예기치 않은 입원으로 결석이나 결근한 적이 있고, 치료 과정에서 소득 감소를 경험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세계 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오해와 증상, 환자들의 고민을 잠재우고자 기획됐다.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웹사이트'를 운영해 질환 자가진단법, 전문 치료법을 비롯해 관리 상식, OX 퀴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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