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폭행한 교사 경찰 수사.."복장 불량하고 인사 제대로 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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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폭행한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학생을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제주의 한 중학교 교사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당시 폭행 장면을 목격한 다른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다.
A 씨는 "학생 지도 차원이었다"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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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화영 인턴기자] 중학생을 폭행한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학생을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제주의 한 중학교 교사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쯤 학교에서 자신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교하던 3학년 학생 B 군을 교무실로 데려가 몸통을 여러 차례 때리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행 장면을 목격한 다른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다.
A 씨는 "학생 지도 차원이었다"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가해 교사가 성숙하지 못했다. 많이 뉘우치고 있다. 교사와 피해 학생이 마주치지 않도록 분리 조치했다. 피해 학생을 위한 외부 심리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화영 인턴기자 ud36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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