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한 교전력 대비해 팀 플레이 집중 연습"

이다니엘 2022. 9. 30. 2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가 중국 팀의 강력한 교전력에 대항하려면 팀 플레이가 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라이벌 중국 팀에 대해 그는 "운영도 잘하고 교전력도 강하다. 저번보다 폼이 더 올라오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하면서 "중국 팀은 화끈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팀이 그렇다. 한국과 다르다. 그런 부분을 잘 맞대응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가 중국 팀의 강력한 교전력에 대항하려면 팀 플레이가 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젠지는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7’ 아시아 대회 첫째날 경기(매치1~5)에서 37점을 누적하며 4위를 차지했다. 한국 팀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다.

경기 후 매체와 화상으로 만난 나희주는 “오랜 만에 PCS를 했다. 역시 중국 팀의 저력이 무서웠다. 그랬기 때문에 게임을 더 재밌게 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라이벌 중국 팀에 대해 그는 “운영도 잘하고 교전력도 강하다. 저번보다 폼이 더 올라오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하면서 “중국 팀은 화끈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팀이 그렇다. 한국과 다르다. 그런 부분을 잘 맞대응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티안바를 꼽은 나희주는 “처음에 자리 잡을 때 위치상 가깝다. 한번 물면 잘 안 놓더라. 그런 측면이 다른 팀 대비 경계가 많이 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특히 중국의 강한 교전력에 맞서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중국 전투력에) 걸맞은 전투력으로 맞서는 게 가장 좋겠지만, 단기간에 (폼을) 올릴 수 없다. 그에 대응해 팀적인 플레이를 잘 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후반 지향적인 플레이를 더 선호한다는 그는 “기세가 제일 중요하다. 그러려면 멘탈을 잘 유지해야 한다. 멘탈을 잘 잡아야 성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해외 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내는 비결을 묻자 “한국 리그랑은 다르게 변칙적인 플레이가 많이 없어서 그런 거 같다. (국제대회에서) 예측되는 게 더 많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장 ‘에란겔’에서의 플레이가 아쉬웠다는 나희주는 “내일은 ‘미라마’부터 한다. 거기에서 점수를 잘 먹을 수 있게 준비하겠다. 오늘은 잘 먹고, 잘 자서 컨디션 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