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글로벌 EV 수요 증가로 '니오' 성장 잠재력 재평가..성장 스토리 보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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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업체 중 한 곳인 '니오'가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거시적 역풍에도 글로벌 마켓에서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타이거 증권의 보 페이 애널리스트는 "니오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2% 늘어난 매출에도 에상보다 높은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당시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촉발된 공급망과 생산 문제가 니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하면서 "그러나 하반기 니오 차량 인도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당부문에서 니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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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업체 중 한 곳인 '니오'가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거시적 역풍에도 글로벌 마켓에서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투자의견과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니오는 지속적으로 오르는 금리와 원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병목현상 그리고 압력에 의한 상장폐지 우려 등 여러 역풍을 맞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니오에게만 일어나는 아니라서 올해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중단기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월가 분석가들은 대체적으로 '니오'에 대해 여러 요인의 단기적인 역풍을 넘어서고 있으며 특히 니오 전기차 모델에 대한 강력한 시장의 수요로 매출과 수익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타이거 증권의 보 페이 애널리스트는 "니오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2% 늘어난 매출에도 에상보다 높은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당시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촉발된 공급망과 생산 문제가 니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하면서 "그러나 하반기 니오 차량 인도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당부문에서 니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페이는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8%~35.0% 증가한 3만1000~3만3000대 규모의 전기차 인도가 예상되며, 이 탄력으로 4분기에는 기존 목표를 기록적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런 배경으로 니어는 중국을 넘어 자사의 발자국을 더욱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좋은 유럽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어 유럽 각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니오의 '성장 스토리'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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