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아동돌봄센터 설립 적극 참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수형 목사)는 29일 오전 강원 춘천 CBS공개홀에서 '춘천성시화운동 50주년 기념 포럼C'를 개최했다.
이수형(순복음춘천교회 목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가 아동돌봄 문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 함께 생각하고 대안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후 장 원장은 이수형 이사장의 안내로 강원 춘천시 아동돌봄센터 모델이 될 순복음춘천교회 비전스쿨 현장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수형 목사)는 29일 오전 강원 춘천 CBS공개홀에서 ‘춘천성시화운동 50주년 기념 포럼C’를 개최했다. (사진)
장헌일(신생명나무교회·왼쪽 네번째)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은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했다.
장 원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돌봄 문제와 소외 어르신 돌봄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돌봄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앙공동체로서 공적교회(Public Church)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원장은 “초저출산·초고령 사회의 가속화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협 받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심각한 것은 학령인구 부족, 현역군 자원 문제, 특히 25~59세의 노동인구 감소이다. 2018년(2800만명)이 지난 4년 후 2022년(2765만명)은 35만명 감소됐고 2030년 233만명 감소로 충남인구가 증발하고, 10년 후 2032년은 333만명 감소로 부산 인구가 증발하는 등 심각한 국가시스템이 마비되는 등 급격한 인구절벽,인구지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
저출생 원인 중 하나인 돌봄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5만여 교회가 속해 있는 각 지역의 특수성에 따른 지역사회밀착형 아동돌봄센터 설립을 통해 엄마가 아이 가장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돌봄(2022 출대본조사: 가까운 거리에 돌봄서비스 있으며 2째 아이 출산 의향 62.2%, 저출생 해결 도움 78.2% 응답)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 교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 돌봄을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아동돌봄 정책 문제는 돌봄정책의 분산 문제인데 보건복지부,교육부,여가부 등 3개 부처를 총리실 산하 주무부처 하나로 통합하고 8개 돌봄체계도 일원화해야 한다. 통합적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분절적으로 운영 중인 돌봄정책의 근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온종일돌봄기본법’을 제정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수형(순복음춘천교회 목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가 아동돌봄 문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 함께 생각하고 대안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이병철(주향교회)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최영조(갈릴리교회)목사는 ‘전 교회가 함께하는 성시화운동’, 조용호 성시화운동연구소장은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의 미션과 성과평가 도입방안’, 박인관(광염교회) 목사는 ‘네트워크를 통한 성시화운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포럼 후 장 원장은 이수형 이사장의 안내로 강원 춘천시 아동돌봄센터 모델이 될 순복음춘천교회 비전스쿨 현장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퇴비장’ 허용… 인간 존엄성 훼손 우려 - 더미션
- [미션 톡!] 교인 매일 747명꼴 줄어드는데… 목사는 3명 늘었다 - 더미션
-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7문 7답 - 더미션
- [단독] ‘비대면 예배’ 열리자 ‘온라인 헌금’도 급증했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
- “엄마, 설은 혼자 쇠세요”… 해외여행 100만명 우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