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박민영 열애설 강씨, 임직원 재직 사실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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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이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재력가 강종현씨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빗썸은 3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창사 이래 '김 모 회장'을 제외하면 '회장'이라는 직함을 둔 적이 없다"면서 "언론 보도에 언급된 강씨는 당사에 임직원 등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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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장 내 "회사 회장 직함 자체가 없다"
인바이오젠, 박민영 친언니 사외이사 사임 공시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이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재력가 강종현씨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빗썸은 3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창사 이래 ‘김 모 회장’을 제외하면 ‘회장’이라는 직함을 둔 적이 없다”면서 “언론 보도에 언급된 강씨는 당사에 임직원 등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빗썸 거래소와 플랫폼 운영을 비롯한 모든 사업은 빗썸 코리아 경영진의 책임하에 운영되고 있다”면서 “알려진 경영진 외 다른 인물이 빗썸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지난 28일 박민영이 4세 연상 은둔 재력가인 강씨와 열애중이라면서 강씨가 빗썸의 실소유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강씨가 빗썸의 사내이사이자 이니셜1호투자조합의 대표이사인 강지연 대표의 친오빠이며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회장’이라고 적힌 명함을 들고 다닌다는 점 등이 그 근거로 제시됐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연씨는 ‘이니셜 1호·2호 투자조합-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비덴트-빗썸’으로 이어지는 빗썸 지배구조에서 이니셜과 버킷스튜디오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러나 열애설 보도 하루 뒤인 지난 29일 박민영측은 강씨와 이미 이별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에서 “사실 관계 확인에 시간이 필요해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빗썸 지배구조에 있는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로 등재됐던 박민영의 친언니 박민아씨도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
인바이오젠은 30일 박씨가 전날 자로 사외이사에서 사임했음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알렸다.
인바이오젠의 올해 반기보고서에는 박씨를 포함한 사외이사 2인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총 2900만원, 인당 평균 보수 1450만원을 받았다. 인바이오젠 관계자는 박씨를 사외이사로 임명하게 된 과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유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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