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의 광주시의원, 지역 마을버스 정책·지원 방안 토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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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마을버스 정책 및 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김광수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과장은 광주광역시의 마을버스 재정 및 정책 지원의 한계점과 추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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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마을버스 정책 및 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30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심철의 시의회 부의장이 좌장을 맡은 정책 토론회가 성료했다.
토론회에서는 임영길 교통안전국민포럼 광주전남지회장, 이준영 광주녹색교통운동 상임대표의 발제와 김명술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고문, 남주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 이사, 이해신 광산버스 대표, 김광수 광주광역시 대중교통 과장을 비롯한 시민,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의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1발제자 임영길 교통안전국민포럼 광주전남지회장은 마을버스는 단순히 단거리 수요 충족에 대한 수단이 아닌 도시 철도와 시내버스 등 타 대중교통 간의 보완재 역할로써 상생을 강조, 마을버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정과 시설적 지원을 제안했다.
제2발제자 이준영 광주녹색교통운동 상임대표는 타시도와 광주광역시 마을버스의 지원 제도를 비교하며 광주시 교통정책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남주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 이사는 농촌 노선 교통정책의 필요성과 농촌 노약자 및 학생들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 보장을 강조하며 마을버스 노선 수정 시 운수회사, 구청, 현지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이해신 광산버스 대표는 두 운전원이 동일하게 월 14일 근무했을 시 마을버스 운전자들은 연장, 야간근로, 주휴 수당 등의 문제로 급여 면에서 약 15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하소연했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재정 및 제도 지원의 차이를 언급하며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주장했다.
김광수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과장은 광주광역시의 마을버스 재정 및 정책 지원의 한계점과 추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말했다.
심철의 의원은 “마을버스는 교통약자들과 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중요성이 더욱 대두될 것이라고 판단 된다”며 “시에서도 마을버스 지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나 추가로 마을버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재정 및 정책 지원과 함께 제도권 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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