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창립 15주년..임영진 사장 "Only1 플랫폼기업으로 진화"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카드 창립 15주년을 맞아 'Only1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강조했다.

임 사장은 오늘(30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종합금융 포트폴리오의 완성과 함께 비금융 플랫폼과 라이프 콘텐츠를 강화, 진정한 '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국내 1위를 지키는 카드 본업과 미래사업의 조화로운 성장을 통해 차별화된 'Only1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를 위해 '드림 플레이어'를 새 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Only1 플레이어'과 함께 세 가지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또 하나의 과제는 고객을 '신한카드의 플레이어'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는 "성장의 변함 없는 본질은 언제나 고객"이라며 "고객이 사용자를 넘어 신한카드의 팬이 되게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경험을 통한 고객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고객들의 경험이 데이터로 쌓이고,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만들어내고, 이러한 인사이트가 또다른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신한카드 구성원 모두가 '문화 RE:Boot Player'가 돼야 한다며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일하는 신한카드만의 성장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전했다.

임 사장은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꿈을 이루는 신한카드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의 또다른 꿈이 돼, 공감과 상생의 가치를 더욱 커지게 만드는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자"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